[숫자로 보는 날씨] [숫자로보는날씨] 같은 기온인데 더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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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숫자로 보는 날씨에 정희원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지면서
매서운 추위가 이어졌죠?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겨울철!
그런데 유독 찬바람이 불면서 더 춥게 느껴지는데요.
오늘은 우리 몸을 움츠리게 하는
바람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일 최대풍속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일 최대풍속이란, 24시간 내의 최대 풍속을 나타낸 말인데요. 풍속은 단위시간당 이동하는 공기의 속도입니다. 기상관측에서는 지정된 시각의 전 10분간의 평균값을 취하고 이를 평균 풍속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하루 중 바람이
강한 순간을 나타낸 겁니다.

지난 5년간 12월의
일 최대풍속을 나타낸 자료를 보시면.
보시는 것처럼 제주도 서쪽에 위치한 고산지역 풍속이 25m/s 정도의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에는 해안,
도서산간지역에 강한 바람이 부는 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바람이 강하게 불면 실제 기온보다
훨씬 더 춥게 느껴지는데 바로 체감온도
때문입니다.

체감온도는 쉽게 말해 피부가 느끼는 덥거나 추운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인데요

체감온도를 알아보는
체감온도 산출식입니다.
보기만 해도 굉장히 복잡하죠?
체감온도를 결정하는데 기온과 풍속이
중요한 요인 인데요
간단히 말해 추위를 느끼는데 있어
바람이 큰 영향을 끼친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람이 체감온도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최근 자료 살펴보겠습니다.

지난주에 유독 추웠죠?
2018년 12월 27일 서울 오전 8시 기준
기온입니다. 이 시각
풍속 2.2m/s로 바람이 불었습니다.
기온은 영하 10.9도를 나타냈는데요 체감온도는 5도 가량 떨어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같은 날 오후 10시에는 풍속이 4.9m/s로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이 시각 기온 영하 11.7도를 보였지만
체감온도는 바람 때문에 무려 8도가량
떨어져서 영하 19.5도를 기록했습니다.

보통 영하의 기온에서 바람이 초속 1m 빨라지면 체감온도는 영하2도 가량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이렇게 바람이 체감온도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내복이나 목도리 등 체온 유지할 수 있는 보온용품을 활용하시면 체온이 1도~2도 가량 올라가니까요 건강관리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숫자로 보는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