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날씨] 최근 10년간 “우수” 날씨를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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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상청 날씨온에서 전해드리는 숫자로 보는 날씨 김현진입니다.

매년 2월 19일 전후가 24절기 중 우수입니다.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 라는 속담이 있죠.
우수는 내리던 눈은 그치고, 비가 온다는 말 그대로,
이제 추운 겨울이 가고 이른바 봄을 맞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번시간은 최근 10년간 “우수” 날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먼저 서울입니다.
최저기온부터 보시면, 여전히 영하권을 기록한 날이 대부분입니다.
2012년은 영하 9.6도로 한겨울 추위를 보였지만,
2016년은 영상의 기온으로 포근하게 출발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체로 1도에서 9도 사이를 보였는데요.
2011년, 2014년, 2015년, 2018년은 영상5도를 넘어서면서 평년 이맘때보다 포근했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우수에는 서울에 강수는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강릉입니다.
강릉은 대체로 서울보다는 포근했습니다.
최저기온부터 보시면, 2012년 영하6.7도로 매우 낮았지만,
그 밖의 날은 0도 안팎의 기온분포를 보였고요.
낮 기온은 초봄의 기운이 조금 시작된 모습입니다.
2011년 무려 12도까지 올랐고요.
2009년, 2011년, 2013년, 2016년, 2017년, 2018년 총 6차례 영상 5도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2차례 비가 내렸지만, 양은 매우 적었습니다.

대전입니다.
대전은 우수에 비와 눈 소식이 3차례 있었네요.
최저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으로 겨울 기운이 여전합니다.
2012년은 영하9.3도로 몹시 추웠고요.
낮 기온은 대체로 5도 안팎으로 큰 추위는 꺾인 모습입니다.
다만 중부내륙의 대표 지역인 만큼 일교차가 매우 큰 모습입니다.

다음은 광주로 가볼까요?
광주는 남부지방을 대표하는 지역인 만큼 중부지방과 온도분포가 확연히 다릅니다.
2012년 영하 7.1도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대체로 최저기온도 0도 안팎으로 영하권을 기록할 때가 많았습니다.
최고기온은 봄 초입의 느낌이 느껴지는데요.
2011년은 12.0도까지 올라 포근했고요.
그 밖에도 2015년, 2016년, 2018년 3차례나 10도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대전과 같은 날에 강수도 보였지만, 양은 적었습니다.

부산입니다.
남해안을 대표하는 지역 중 하나인 부산은 포근한 기온분포가 눈이 띕니다.
2010년, 2012년은 최저기온 영하권을 기록했지만,
대부분 최저, 최고기온이 영상권을 나타냈습니다.
낮 기온도 타 지역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10도를 넘어설 때가 4 차례나 있습니다.
우수답게 2013년은 10.5mm정도의 비가 내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입니다.
우수의 제주는 영하를 기록한 날이 없었습니다.
모두 영상권을 보여, 우수다운 기온 분포를 보였는데요.
특히 낮 기온은 대부분 10도 안팎을 나타냈고요.
양은 많진 않았지만, 강수현상도 총5차례나 기록했습니다.
최근 10년 우수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2012년에 최저기온이 가장 낮았고요.
최고기온은 2011년, 2016년이 높은 편에 속했습니다.
‘우수’라는 절기답게 강수를 기록하더라도 눈보다 비로 내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번 시간은 최근 10년간 우수 날씨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기온변화가 유난히 심한 2월, 어느 때보다 건강 잃기가 쉽습니다.
계속해서 발표되는 기상정보 잘 확인해 주시고요. 건강한 2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